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으로 생활 활용도 높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은빛청춘대학’ 2회차 수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오는 9월 8일까지 각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인 은빛청춘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천연 화장품(스킨·에센스)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정제수와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과 식물 추출물의 특성을 배우고, 스프레이형 스킨과 펌프형 에센스를 직접 제작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을 익혔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성분을 알고 직접 만들어 보니 안심이 되고, 손주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은빛청춘대학을 통해 어르신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강좌를 확대하고,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보완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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