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 원서 접수 마감한 결과 작년에 비해 207명(1.4%)이 늘어난 1만 4631명이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접수현황을 보면 2016학년도 중3 졸업 예정자는 전년보다 252명(1.7%)이 증가한 1만 4532명으로 남학생은 지난해보다 81명(1.1%)이 감소한 7100명, 여학생은 333명(4.5%)이 증가한 7432명이 접수했다. 졸업자는 전년보다 24명이 줄은 25명이 접수했고 검정고시 학생은 전년보다 25명이 감소한 47명이 접수했다.
접수 인원이 늘어난 이유는 서대전여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인해 일반고 여학생 모집정원이 증가했고 그와 더불어 중3 졸업예정자가 전년도보다 70명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학생이 감소하는 추세에 반해 일시적으로 졸업예정자가 불어난 이유는 올해 졸업예정자가 새천년의 출발점인 2000년생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특성과 소질, 희망에 따라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자율형 공립고, 일반고 등 다양한 고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2016학년도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 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학생들이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15일이며 학교 배정 발표는 1월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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