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위로와 건강한 여름 응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5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소외 계층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3명이 참여해 당일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직접 밑반찬을 조리했으며, 완성된 500세트의 반찬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한숙년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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