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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2시경 다대 아귀 위판장 앞 해상에 익수자 2명 신고 받아 긴급 출동해 구조하는 모습.(부산 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4일 새벽 2시 11분경 다대 아귀 위판장 앞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다대 아귀 위판장 앞 해상에 빠진 익수자 A씨(01년생, 남)와 B씨(01년생, 남) 일행 9명이 음주 후 아귀 위판장 앞을 지나다가 A씨가 물에 빠진 것을 보고 B씨가 구조차 입수했으나 자력출수 불가해 함께 있던 일행이 부산해양경찰서로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 선박과 안벽사이에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 김도형 경위가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익수자 2명 모두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건강상태 양호하며 A씨와 B씨의 의사에 따라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며 “음주 후 바다에 들어가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므로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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