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한국수출입은행 부실 투자 논란·환노위 노동개혁·복지위 보육체계 개편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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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회 홈페이지 |
이날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실시되는 법사위 국감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의 마약사건 관련 문제를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인사청탁 의혹 등이 도마에 올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면세점 특허심사 비리 의혹 및 박근혜정부의 공약가계부 파기 문제, 한국수출입은행의 성동조선,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한 부실 투자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한중 FTA 비준 관련 무역이득공유제 등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부의 보육체계 개편 및 국민연금 의결권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후반기 국감이 ‘표적국감’, ‘졸속국감’이라는 비난을 받은 전반기 국감과 달리 내실 있는 ‘정책국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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