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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민들에게 농기계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지난해 전북 익산의 3000여 농가가 농기계 임대를 활용해 농사를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작년 한해 2709농가가 관리기, 트랙터, 부속작업기 등 3368대의 임대농기계를 활용, 인력부족문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사업소는 현재 50종 395대의 농기계를 보유·운영 중이며 함열본소와 금마분소에서 농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에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수요는 농촌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화로 일손이 크게 줄어들고 시중에 유통되는 농기계가 계속 비싸졌기 때문이다.
농촌지원과 이중보 과장은 “병신년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임대농기계를 열심히 정비해 준비하고 있으니 올 한해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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