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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국제중 조감도.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국제중학교가 오는 10월 중 착공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옛 유성중학교(현 새솔센터) 부지에 신축될 대전국제중학교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국제중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1만3959.83㎡ 규모로 신축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센터, 전통문화 체험실, 화상 수업실 등 일반학교와 차별화된 시설을 구축하고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고유의 전통담장 및 경계구조물 성곽석 쌓기 등 한국적 이미지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에 안전한 건물을 위한 내진설계를 반영했고 녹색건축물 예비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 등 자연친화적이며 에너지절약 건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대전교육청이 대전국제중 신축을 위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올 10월 중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7년 1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국제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맞물려 외국인 및 귀국자연구원 자녀를 위한 교육여건 조성 및 우수한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중부권 최초로 설립이 추진되는 만큼 튼튼하고 안전한 우수 시설물 완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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