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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한현택 구청장(가운데)이 주재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 동구가 새해 사자성어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 발표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의 ‘동심동덕(同心同德)’은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노정(路程)에 적지 않은 난관도 예상되지만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순항과 함께 대전 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고 있는 동구의 25만 구민과 800여 공직자가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는 굳은 의지가 담겨져 있다.
대전시 동구는 이러한 의미 등을 감안해 지난 23일 담당이상 간부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를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한현택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 5기부터 추진해온 모든 사업과 계획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정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동구의 품격(品格)이 한단계 상승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그동안 2014년 노적성해(露積成海-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2015년 역풍장범(逆風張帆-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 등의 사자성어로 구정의지 표명은 물론 구정추진의 강력한 원동력으로 삼았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2015년 주요 구정성과, 2016년 부서별 공약사업과 주요 당면과제, 2016년 주요업무계획 등에 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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