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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규 작가 작품.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을 비롯해 충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2016 넥스트코드: 모험도감’을 오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3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넥스트코드’는 ‘전환의 봄(1999~2007)’이라는 전시명으로 시작해 ‘넥스트코드(2008~)’로 발전했다. 중부권 미술의 정체성을 찾고자 1999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진행했고 17년간 119명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찾아 소개한 프로젝트다.
올해 전시는 2015년 한해 동안 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11인의 작가를 선정하고 그 중에서 김연규, 김우진, 성민우, 이지영 4인의 작가를 최종적으로 뽑았다. 4인의 작가들은 주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신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모험과 도전이라는 주제를 회화, 조각, 설치 등 본인의 뚜렷한 색깔로 표현해냈다.
이상봉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여러 흐름 중 하나인‘청년예술가’들이 세상과 어떻게 대면해왔는지에 관한 생생한 기록”이라면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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