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하수도와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하수도와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은 4억여원으로 이번에 최소한 17.58%인 7200만원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체납 세대를 대상으로 안내전화와 안내문 발송을 통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고액체납자에 대해 징수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고액, 상습 체납 세대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해 압류와 채권 확보,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성실하게 납부하는 주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체납액 일제정리를 실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납부하지 못한 하수도‧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을 일제정리기간 동안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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