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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11월 벨기에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유럽연합 이사회에서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오른쪽),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한·EU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청 와대 홈페이지> |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투스크 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및 협력방안,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투스크 의장은 지난해 12월 EU 신임 상임의장으로 취임했으며,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했던 지난 2013년 11월 개최된 제7차 한·EU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며, 당시 박 대통령은 헤르만 반 롬푸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박 대통령과 투스크 의장은 이날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EU는 정상회담 시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이 함께 참석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날 회담에는 장클로드 융커 신임 EU 집행위원장이 유럽회의 일정으로 방한하지 못해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EU 집행위원회를 대표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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