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16일 '2016 스마트교육 인프라 구축비 지원학교' 28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8개교 등 28개교다. 총 100개 교실에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교실당 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연구학교나 활용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서비스가 지원됐던 디지털교과서가 지난해 9월부터 일반학교까지 확대됨에 따라 일반학교의 디지털교과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스마트교육 인프라 구축비 지원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단원(Unit), 장소(Where), 시간(Time)에만 정보화 기기를 활용하는 스마트교육 3운동(UWT)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4·5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와 과학 교과가 개발돼 있고 2015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라 교육부는 추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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