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의 아름다운 야경. 용인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를 10일부터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LED 조명에 맞춰 솟아오르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음악 분수는 동백호수공원의 상징이다.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산책을 많이 하는 저녁에 운영되는데 평일에는 7시 30분과 8시 30분 2회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5시 30분, 6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4차례에 걸쳐 30분씩 가동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요, 최신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일상 속 휴식 공간을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31개 공원의 바닥 분수 등의 수경시설을 오는 15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바닥분수는 평일에는 오후 2시, 3시, 4시 3회를 운영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1시, 2시, 3시, 4시 4회를 운영한다. 1회 40분간 가동한다.
시는 음악분수와 바닥분수 등의 수경시설을 운영하기에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들 시설물을 시범 가동하고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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