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전후기간 동안 3단계로 나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와 홍보계도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가뭄 장기화에 따른 수질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에 폐수배출사업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금강환경청은 설 연휴 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토록 협조문 발송을 하면서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벌인다. 또 연휴기간 중인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상황실과 공단·우심하천에 대한 감시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다시 가동하는데 필요한 기술자문 요청 시 기술지원을 적극 펼친다.
정복영 청장은 “환경오염행위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가 중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금강유역환경청 865-070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