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노후간판 일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각 구청별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실태조사와 함께 무연고 노후간판 철거 대상을 선정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 간판 등이다.
시는 실태조사를 마친 후 주인이 있는 경우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주인이 없는 경우 건물주(관리자)의 동의를 받아 철거할 계획이다.
이진석 도시경관과장은 “무연고 노후간판 철거 사업은 자체조사뿐 아니라 시민의 신고에 의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며“시청과 구청의 광고물 담당부서에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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