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지난 26일 밤 칠곡 2·3지구 일대에서 대구시, 북부경찰서, 강북경찰서, 민간 성매매 피해자 지원기관과 함께 ‘성매매 없는 깨끗한 북구 만들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칠곡 2·3지구 상가는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이 밀집해 성매매 발생 우려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합동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알선 행위, 청소년 출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성매매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여 성매매 없는 깨끗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폭력 피해 예방, 청소년 보호, 안전한 시민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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