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가 전국 최고 위험한 음주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전국 25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지역보건사업에 활용한 실적을 평가해 광역자치단체 1곳과 지방자치단체 8곳을 우수기관으로 뽑았다. 

구는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자료 활용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8년 고위험음주율은 25.8%에 달했으나 지난해 11.7%로 14.1%가 줄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허태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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