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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름, 대구' 앨범커버 사진.(수성구 제공) |
지난달 공개된 앨범은 1년간의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리메이킹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 수상곡인 ‘그 여름, 대구’는 대구 동성로에서 첫눈에 반한 그녀가 뜨거운 대구의 여름날 보다 더 핫하다는 노랫말이 귓가에 달콤하게 감기며 경쾌한 일렉트릭사운드가 돋보인다.
최우수상을 받은 힙합곡 ‘수성못에서’는 금요일 저녁 수성못에서 느낀 여유로움을 담백하게 풀어낸 랩과 일렉사운드를 조합해 자유롭고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두 곡은 모두 대구를 배경으로 한 재치 있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각종 음원사이트 뿐만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게 다양한 홍보를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밤바다’, ‘안동역에서’와 같이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곡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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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못에서 앨범커버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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