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2016년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4개 시·군 4개 사업을 선정하고 금강수계관리기금 38억100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보건진료소 건립 등을 위한 보은군의 회남면 다목적회관 건립 ▲상수도 미보급지역 상수도 보급 등을 위한 옥천군의 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 ▲주변마을 지방상수도 보급 등을 위한 영동군의 영동취수장 증설과 시설보완과 주민 문화공간 확보 등을 위한 무주군의 자연친화적인 소이나루 공원조성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22일부터 9월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상수원관리지역 관할 7개 지자체에서 제출된 총 13개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나정균 청장은 “앞으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사업에 대한 특별지원사업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수원관리지역 관할 지자체에 대해 건강한 물환경 조성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 등을 위한 수질개선사업,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자산 발굴·복원과 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지역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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