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의성군4-H연합회가 지난 22일 회원 50여명과 마음을 모아 연탄 1000장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관내 7개 단체들이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 독거노인 등 의성군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특별한 나눔에 4-H연합회도 동참한다.
김광구 4-H연합회장은 “청년농업인 주축으로 이루어진 4-H회원들이 지역의 취약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의성 만들기를 위한 나눔 활동에 4-H연합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4-H과제활동’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험 과제 포장을 운영하면서 생산된 감자 1000박스와 배추 900포기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지역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남대천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등 매년 크고 작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