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오는 9월부터 콜센터를 통해서도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 신청은 물론 운휴일 변경을 접수·처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관(구 교통과 또는 동 주민센터)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콜센터를 이용한 승용차요일제 신규 접수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정보시스템 운용시간을 감안,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 신청 및 등록을 할 수 있다.
7월말 현재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는 대상차량 43만5000대 중 2만8000대이며 참여방법은 기관방문 61%, 인터넷 신청 37%, 앱을 통한 신청은 2%로 집계됐다.
시는 앞으로 전화서비스 확대 시행을 위해 승용차요일제 운용시스템 매뉴얼을 마련, 120콜센터 상담사 교육을 비롯한 시스템 접근 권한 부여 등 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요일제 참여는 대전사랑의 시작이며 대전시 교통정책에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 승용차요일제 참여로 통행속도 향상과 교통혼잡비용 절감 그리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건강한 도시 대전, 교통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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