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선관위 질의받아 문제 없다” VS 선관위“문의 사실 없고 위반사항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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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산시 남부복지관 사거리에서 장인수 시의원이 교통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장 의원이 지난 6.4 지방선거 홍보조끼를 착용한 것이 사전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장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최원만 기자. |
오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7일 장 의원은 오산시 원동소재 남부복지관 사거리에서 6.4 지방선거 당시 사용했던 ‘동네구석구석’이란 슬로건이 표기된 옷을 입고 교통봉사활동을 벌였다.
선관위는 장 의원이 6.4 지방선거 당시 사용했던 옷을 입고 봉사활동을 벌인 것이 사전선거운동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출석요구를 한 상태다.
장 의원은 선관위측에 이에 대한 질의를 받은 상태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관위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장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나는 할말이 없다. 선관위에 물어봐라. 그리고 질의를 다 받은 상태이며 나는 잘못한 것 없다. 선관위에서 착오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오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장 의원이 교통봉사를 할려면 슬로건이 적시된 조끼를 벗고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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