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베트남 조폐국과 은행권용지 244톤의 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스웨덴 등 세계적인 화폐제조기업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입찰을 따냈다.
이번 수주로 4년만에 베트남 시장을 탈환했으며 매출 규모는 13억원으로 올해 공사가 수립한 5000억 매출 목표 중 해외부문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김화동 사장은 “세계적인 조폐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렵게 이룬 성과로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게 됐다”며 “공사는 2007년에 3000만불 수출탑, 2014년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앞으로 은행권용지 외에도 보안용지, ID제품 등 공사가 65년간 축적한 첨단 보안요소를 적용한 다양한 보안제품에까지 수출 품목을 다각화해 가까운 장래에 1억불 수출탑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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