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에서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제10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136개 팀이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북도가 주최,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식약청, 전북교육청, 익산시가 후원한다.

10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는 청소년, 일반인, 다문화 가족 등 68팀이 참가해 창작웰빙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11일에는 도내 영업 중인 모범, 향토, 일반 음식점 등 총 68팀이 참가한 가운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북한 향토음식, 전라도 한정식, 사찰음식, 궁중음식 차림 전시하는 기획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가족 체험관을 운영해 떡 매치기, 맷돌 돌리기, 김치 담그기, 다문화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지역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고 보존 계승해 세계푸드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은 물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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