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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사 전경.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대덕구가 구정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재원마련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지방세 총체납액 72억원의 35%인 25억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목표액 달성을 위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리기간 동안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과 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 후 미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의뢰, 채권압류와 추심,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한 등 맞춤형 체납관리로 틈새 체납액까지 강력하게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 등의 사유로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 징수가 힘들었던 체납자에게도 SMS문자서비스를 통해 체납사실과 독촉기한 등을 누락 없이 고지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42%인 3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세무과 전직원을 번호판 영치조로 편성하고 매주 화, 목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해 차량 번호판 영치에 주력하며 고액·상습 체납차량은 인도명령으로 공매처분을 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 집중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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