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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수원시·아주대·휴먼몽골사업단 관계자, 몽골 현지 관계자들이 수원시민의 숲에 나무를 심고 있다.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국제 사막화 방지 및 환경 난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몽골 ‘수원 시민의 숲’에 9년간 10만 그루의 나무가 심겨졌다.
경기 수원시와 (사)휴먼몽골사업단은 지난 12일 인계동 블리쉐 파티하우스에서 ‘2019 몽골 수원의 숲 사업 보고회’를 열고 몽골 ‘수원 시민의 숲’에 9년간 10만 그루의 나무가 심겨졌다고 보고했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4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 10만㎡ 면적에 10만 그루를 심어 수원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9년째인 올해 이미 당초 사업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10만4770그루를 심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재된 수종은 소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우흐린누드, 차차르간(비타민나무) 등이다.
지난 8월 조림지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심은 소나무 및 포플러의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였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원시는 몽골사업단과 2020년까지 수원시민의 숲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되고 주민들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원 시민의 숲은 시민주도로 이루어진 국제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수원형 공적개발원조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사업단은 양묘장, 자동관수시스템 등 기반시설은 물론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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