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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각 읍·면에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안내 현수막을 거는 등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
15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국·도비를 포함해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확대와 농가 부담 감소를 위해 군비 6억원을 추가 확보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료의 90%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안전보험에는 약 8억원의 예산으로 보험료의 70%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되는 사과, 배, 떫은감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재배시기에 맞춰 지역농협 등에서 판매되며, 태풍·우박·지진·화재는 물론 추위와 서리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해 6372농가(8,195ha)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약 260억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도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품목별로 다른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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