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들이 지진과 관련 방동대교 교량 하부를 점검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노후한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진이 발생하자 바로 긴급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 노후한 도로시설물 10여개 소에 대해 지진에 의한 구조물 파손여부 등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었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과 구조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를 위하여 내년도 본예산 99억 원을 요청했다”며 “이번에 발생한 지진뿐만이 아니라 평소 시설물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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