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5326억원이며 부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지방재정 운용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의 재정자립도는 34.69%, 재정자주도는 43.03%로 유사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부채제로’ 도시가 됐으며 이는 지방채 발행억제, 체납액 징수강화, 경상경비 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한 결과라고 구는 분석했다.
통합재정수지 또한 114억원의 흑자를 보이는 등 전년도에 비해 살림규모는 늘고 채무는 줄어 재정건전성이 향상된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결산규모, 재정여건, 부채.채권.채무 현황, 행정운영경비, 복지.민간지원, 기금운용.공유재산 현황, 재정성과, 주요투자사업 등 8개 분야 59개 항목으로 지방세 징수실적, 예산낭비 신고센터 접수·처리현황, 조기집행실적 등이 2016년에 새로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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