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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서선 제작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이 자신의 인생을 담담히 설명하고 있다. |
이번 자서전 제작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책으로 발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자서전이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남은 인생의 활력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는 후손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인생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서전은 5~7명 정도의 어르신의 인생을 한권으로 묶어 약 3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시는 제작 완료 후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고 도서관, 읍·면·동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 “시골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적어 놓았던 글들이 책으로 나오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었다”며 “자녀들이 매우 좋아하면서 책을 읽는 것을 보면 자서전을 출간한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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