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시가 충남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하고자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알린다.
최근 대전 인근에서는 한 달도 안 돼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일에는 충남 공주시에서 규모 2.4 지진이, 2월 11일에는 충남 금산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해 대전에서도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었다.
실제로 당시 대전 시민들은 SNS를 통해 “2시 5분 경 대전 지진..ㅠㅠ저번보다는 진도가 낮은 듯. 그치만 너무 자주 일어난다..불안하다” 등의 글들을 남겼다.
대전시는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진·지진해일 이렇게 대비합시다’라는 시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시는 시민행동요령을 시 및 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홍보용 리플릿 1만부를 제작 5개 자치구에 배부해 시·구 민원실, 동 주민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했다.
홍보 리플릿은 ▲지진이 오기 전에는 ▲지진 발생시 10가지 행동요령 ▲지진해일 발생시 행동요령 ▲지진이 멈춤 직후 행동요령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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