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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 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비산6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비산6동 행복나눔터에서 공유부엌 활성화 및 지역주민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유부엌이 활성화되어 주민들에게 자유로운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공유가치 확산을 통해 주민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협약을 계기로 마을주민 10여명이 이웃과 요리를 통해 관계를 맺는 '런치버디'와 마을토론회,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전진우 비산6동장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계 활성화로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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