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다이어트 강박증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다이어트 강박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1.90%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어트 강박증 증세를 묻는 질문에는 ‘매일 수시로 다이어트 생각을 한다’는 응답이 33.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수시로 체중을 잰다’ 26.67%, ‘체중을 확인할 때마다 우울하다’ 20.0%, ‘식사를 할 때마다 불안하다’ 16.67%, ‘음식 칼로리 체크를 한다’ 3.3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계속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79.0%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로는 ‘체력과 건강 유지’가 52.3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해서’ 21.43%, ‘멋지고 예쁜 옷을 입기 위해서’ 19.05%, ‘남들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7.16% 순이었다.

아울러 가장 선호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수영/걷기 등 운동’이 62.7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식이요법’과 ‘굶기’ 라는 의견이 각각 13.95%,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이 9.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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