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우정 고창군수가 운곡습지 생태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조감도 등을 살펴보고 있다. |
고창군에 따르면 국가습지보호지역이며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 일원에 생태교육, 생태체험, 생태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벨트가 형성된다.
군은 총 265억원을 투입해 운곡지구 생태복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생태계 보전은 물론 생태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생태습지 복원사업 50억원,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40억원, 운곡습지 생태체험지구 조성사업 62억원을 들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갖춰진 생태교육학습장과 숲 전망대, 생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가 추진 중인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8억씩 총 73억을 투자한다. 군은 이를 통해 운곡습지 주변마을을 대상으로 운곡습지 역사박물관,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체험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총 40억원이 투자되는 운곡습지 에코촌 조성사업에 친환경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고 체류형 생태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도 및 환경부 등에 건의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운곡저수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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