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서 전달 모습.(금산군 제공)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 금산군 금산사랑상품권이 지난해 4월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이후 7개월 만에 가맹점 2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종별 가맹점은 △인삼, 마트 등 903개소 △음식점 609개소 △학원, 이미용업 등 265개소 △건강원, 방앗간 등 56개소 △기타 167개소 등이다.

금산군은 가맹점 모집을 위해 모바일과 카드방식 상품권을 추가로 도입하고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의 환전수수료와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를 알려 가맹점 모집에 탄력이 붙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상품권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365억원을 발행했고 265억원을 판매해 총 498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는 소비심리를 살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