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진안군의회는 20일 제223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박명석 의원은 용담댐 수변구역 내 공공하수처리 시설과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 정화조 관리를 행정에서 직접 또는 위탁 관리할 용의가 있는지와 공공청사 및 도로변에 식재된 조경수 등 가로수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이어 배성기 의원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안군의료원과 보건소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방약초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버스노선을 확대 조정할 용의가 있는지와 건축허가시 분란을 일으키는 현황도로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를 추진할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이항로 군수는 수변구역 내 공공하수처리 시설과 개인정화조 관리대책에 대해 “공공하수처리 시설 중 직영인 시설은 관리할 새로운 적격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절차 이행중이며 개인정화조는 주민인식개선과 금강수계기금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버스노선 확대 조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조정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현실에 적합한 운행노선 및 배차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무주·장수군과 종합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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