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가 오는 11월 초까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 52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조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12개 시설관리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교량·육교·지하도 등 21개 시설물과 다중이용건축물·공동주택 등 총 529개소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상에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과 시설의 기능적 위험요인과 재난위험요인을 설계도면과 비교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실시사항 등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안전등급 평가가 재난위험시설인 D·E등급으로 산정될 경우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요구조치 하는 한편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는 사용제한과 금지 등이 조치가 취해진다.
박용갑 구청장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수시·정기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평소에 시설 관리자와 주민들께서는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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