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행자 통행을 위해 우선 개통된 동부선 연결도로. <사진제공=대전시 동구청>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 동구가 ‘동부선 연결도로’의 부분 개설을 완료하고 보행자 통로를 우선 개통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1구간 준공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동부선 연결도로 사업’은 지난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대전시를 가로질러 개통되면서 동·서 간의 지역발전 양상이 달라져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커진 동구지역에 대한 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업이었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1년 4월에 1구간을 준공했지만 2구간은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2012년 6월부터 적극적인 보상협의와 지장물 철거 등을 완료하고 이번에 보행자 통로를 우선개통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선도사업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도로개설은 소제구역 공동주택 단지 배치와 연계해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재개 될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청은 도로개통 시까지 쾌적한 주거환경과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코스모스와 유채꽃을 식재하고 주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주택가 인근에 임시주차장 3개소를 설치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