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150여 다문화가정과 함께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아시아 각국 요리대회, 2부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종강식, 3부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요리대회에서는 중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7개 요리팀이 경연을 벌여 최우수상에 중국팀과 우수상에 베트남 2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에서는 올해 진행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경과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수고한 강사들과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3부 순서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노래대회를 준비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정심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2016년에는 더욱 행복하고 사랑넘치는 다문화가족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