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신입사원 65명을 공개채용한다.
공사는 사상최대 매출 5000억원(영업이익 100억원)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직무중심의 창의적인 인재를 뽑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도입한 임금피크제 실시와 연계한 청년고용 확대, 고졸자·여성·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하며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채용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는 물론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채용방식 변화에 맞춰 과거 학점, 어학점수 등 이른바 스펙중심의 채용전형에서 탈피해 자격, 교육, 경력 등 이른바 온스펙(On-Spec), 직무필수요소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전환하고 채용 직종과 직무에 따라 현업에 배치하는 등 채용에서 배치까지 전과정을 직무중심으로 운영키로 했다.
신입사원은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32명과 33명 등 총 65명을 채용하며 3개월 정도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그 가운데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김화동 사장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65명으로 대폭 늘렸다. 직무중심의 창의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사상 최대매출 5000억원 달성은 물론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채용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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