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대덕구가 상자텃밭 800세트를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상자텃밭은 거주여건과 기호를 고려해 제품별 특성이 다른 3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세트당 2만 5000원 중 2만원을 지원해 개인이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가구당 4세트까지 상자텃밭과 상토를 신청할 수 있다. 상자텃밭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구민이면 누구나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선착순 접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전체 보급량의 25%(200세트)를 구분해 공급하며 노인회와 장애인단체를 통해 별도 신청을 받는다.
박수범 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먹을거리를 재배하며 생명을 키우는 기쁨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며 “도시농업이라는 생활 속 작은 녹색 실천이 개인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화합과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서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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