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올 2분기 13개 주요 은행 중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언론사 '뉴스' 채널을 제외한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13개 주요 은행에 대한 소비자 포스팅 수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은행은 대형 시중 은행과 인터넷은행 및 특수은행 등으로 지방은행과 제2금융권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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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은행업계 소비자 관심도 순위 |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5만3,538건으로 전체 1위로 나타났다. 13개 주요 은행중 유일하게 월평균 5만건 이상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14만1,799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하나은행이 13만544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우리은행이 12만1,364건으로 4위, 카카오뱅크가 11만1,778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이 9만7,575건으로, 소매은행 포함 특수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6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IBK기업은행(7만2,017건) △NH농협은행(6만3,692건) △케이뱅크(3만1,586건) △KDB산업은행(2만181건) △SC제일은행(1만7,465건) △Sh수협은행(7,498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매금융을 접겠다고 발표한 한국씨티은행은 2분기 6,250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은행이 자체적으로 정보량을 조절할 수 있는 '뉴스'를 제외한 포스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의중을 99.0% 이상 반영한 수치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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