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5월 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농업경영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마을 이장이나 메일, 팩스로도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살포 효과가 3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읍·면 단위로 3년에 한번 공급하며 지난 주기가 올해 안으로 끝나게 됨에 따라 사전 신청을 받게 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경영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토양개량제 신청을 받아 전액무상공급(국고 70%, 지방비 30%)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유효 규산 함량 157ppm 미만 논)과 석회(산도 6.5미만 산성 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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