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오는 2020년까지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1조원 가량 투자해 지역건설경기활성화와 지진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을 꾀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목적으로 내년 노후 인프라 개선 및 시민편익증진 분야 등 SOC 관련 72개 사업에 3837억원을 투자하고 2020년까지 95개 사업에 9431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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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
시 관계자는 “재원의 한계가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 각종 재원을 총 동원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연차별 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SOC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연구소, 대학, 민간기업 발주공사에 지역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대규모 사업의 경우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분리발주 및 지역업체 참여 여부를 검토하여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로 실질적인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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