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에 열린 ‘중리행복벼룩시장’.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대덕구는 자원절약과 나눔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중리행복벼룩시장’이 여름 휴식을 마치고 오는 5일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중리행복벼룩시장은 지난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0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찾아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의 판매와 교환을 하는 중부권 최대 벼룩시장으로 성장했으며 1000만원에 이르는 자율기부금 전액을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 자원절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혹서기인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휴식기를 가진 벼룩시장은 5일 재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추석연휴(9월26일), 대덕구민의 날(10월3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정오(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은 ‘차없는 거리’ 가 운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박수범 구청장은 “그동안 구민들 높은 자원재활용 의식으로 대덕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재활용활용실적, 중리행복벼룩시장 운영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전국 지자체 재활용 활성화 시범구로 지정됐다”며 “자원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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