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관계자들이 저소득 노인세대에 사랑의 땔감을 나눠주고 있다.

전북 장수군은 동절기를 앞두고 저소득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7개 읍면 저소득 노인세대 35여명에게 사랑의 땔감을 전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사업장과 공공산림가꾸기 현장에서 수집된 임산물 중 매각분을 제외하고 땔감용 산물을 관내 홀로 사는 노인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주민복지실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군은 하반기 동안 수집된 산물 115톤 중 80톤을 4백만원에 매각해 군 세외수입으로 처리하고 땔감용으로 수집된 30톤과 추가로 수집되는 잔여산물을 관내 저소득 소외세대에게 나눠준다.

또한 부족한 산물량은 2014~2015년 숲가꾸기사업 대상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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