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가족여행, 문화활동, 가족선물 테마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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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올해도 함께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 행복한 소망배달부’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평소에 꿈꾸던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구는 2015년부터 9년 간 256명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올해는 더불어 행복한 소망배달부 사업이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다. 소망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올해 최대 70만 원까지 늘렸다.
구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 ▲문화 활동 ▲가족 선물의 3가지 테마로 사연을 접수받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7월부터 선정된 아이들의 소망을 이뤄줄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작은 소망이라도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중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와 협의체는 올해 복지의제로 ‘아이들에게 놀 공간 확충’을 선정해,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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