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유성구가 드림스타트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올해 드림스타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지역내 400명의 소외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3억 1800여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총34개의 세부사업이 담겨 있는 종합계획에는 아동과 그 가족의 신체·정서적 건강발달 증진을 위한 건강을 비롯해 복지, 보육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구는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2016년도 대상아동 357명을 대상으로 보건과 복지, 보육분야 34개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조사 결과 예방접종, 구강검진과 치료, 문화관람과 학습지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구는 이를 토대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의 변화를 추구하는 34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단절시킬 것”이라며 “사회적 양극화을 해소 하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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