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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22개 모든 역에서 배부하는 ‘임산부 배지’.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1일부터 임산부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22개 모든 역에서 임산부 배지를 배부했다.
임산부 배지는 일반승객들이 배지를 부착한 임산부에게 좌석을 양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배지는 도시철도 역무실에서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으로 임산부임을 확인하고 500여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공사는 임산부 고객의 도시철도 이용편의를 위해 지난 6월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에 전동차 내의 임산부 위치를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올해 안에 임산부석을 편성당 2석에서 4석으로 늘리고 임산부석 시트를 밝은 색상으로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하는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며 “출산 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임산부 고객에 대한 시민의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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