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
[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함평군은 다음달 1~19일까지 ‘2021년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총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일종의 적금 프로그램이다.
저소득 근로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와 각 시‧군이 지난 2017년에 처음 도입했다.
올해 군은 총 23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함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으로 최근 180일 이내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을 갖고 있고 본인 근로소득 2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다만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에서 추진하는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 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격 요건 등을 심사해 적격 대상자 중 가구소득 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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